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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서 갯가재류 등 국내 미기록 생물 4종 최초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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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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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v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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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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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서 갯가재류 등 국내 미기록 생물 4종 최초 발견
 /뉴시스한국에서 발견된 적이 없었던 갯가재류 등 한국 미기록종 4종이 최초로 독도에서 발견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독도 생물 다양성 연구를 통해 한국 미기록종 4종, 독도 미기록종 54종을 포함해 총 58종의 새로운 생물들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미기록종 4종은 모두 무척추동물로, 해면치레류, 접시부채게류, 갯가재류, 이랑삿갓조개류 등이다.
해면치레류는 해면 조각을 등에 짊어지고 다니는 독특한 습성이 있는 게의 일종으로, 독도 큰가제바위 수심 20m에 있는 굴 군락과 자갈 바닥에서 발견됐다.
이랑삿갓조개류는 소형 연체동물로, 길이 약 3㎜ 정도로 매우 작다. 타원형의 바가지를 엎은 모양과 유사하며 조가비 앞부분에 홈이 패어 있다.
독도 미기록종이란 기존 환경부 등의 다른 독도 조사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국내 다른 지역에서 서식한 기록이 있는 종을 말한다.
독도 미기록종 54종으로는 무척추 동물인 비단부채게, 보석말미잘, 벼개멍게 등 43종과 미생물인 스타필로코커스 스키우리(Staphylococcus sciuri), 스포로사르키나 아퀴마리나(Sporosarcina aquimarina) 등 11종이 발견됐다.
조사 결과 제주도 등 남해에서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홍색민꽃게가 처음으로 독도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독도 해역이 남해로부터 올라오는 난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립생물자 원관은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독도의 무척추동물Ⅱ-대형갑각류' 도감을 지난달 26일 발간했고, 독도의 날인 10월 25일 국회·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은 "내년부터 독도 생물 다양성 연구결과를 논문화해 순차적으로 학술지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독도에 서식하는 생물이 우리의 생물자원임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24/2017102402023.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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