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3·1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 격상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삼일절이 되면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떠올리는 인물이 바로 유관순 열사”라면서 “그러나 그분의 서훈등급은 건국훈장 3등급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친일행위를 한 자들도 유관순 열사보다 높은 등급을 받은 자들이 있는데 적폐청산은 바로 이러한 곳에서부터 시작돼야 하는 것은 아닌가”라며 “2019년이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상징적인 해이다. 우리나라의 국가정체성을 강화하고 면밀한 연구와 검증, 재심사 등을 통해 필요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