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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 '섬마을 바다' 특별전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은 25일부터 9월 3일까지 박물관 1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부산수채화협회(회장 정인성)와 함께 '섬마을 바다' 특별전을 연다.

정인성 작 '부산 남항' [해양자연사박물관 제공=연합뉴스]

이번 특별전에는 부산수채화협회 회원 작가 35명이 참여해 섬마을 바다를 주제로 한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해양도시 부산에서 바다의 아름다운 풍광과 한국의 섬마을 낭만을 작가들의 시선으로 풀어내 무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작품 가운데 정인성 작가의 작품인 '부산 남항'은 부산의 역동적인 삶의 활력이 넘쳐나는 남항과 바다 이야기를 담백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관객들에게 무더운 여름 동안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문화적 감성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