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제 목 |
 |
헤아릴 수 없는 시간의 깊이 ...강화지석묘 |
|
| 글쓴이 |
|
tntv |
등록일 |
|
[2017.07.04] |
|
|
|
헤아릴 수 없는 시간의 깊이 |
|
| 인천관광100+! ㊴ 강화지석묘 |
|
|
|
|
돌 아래 갇혀 버린 시간. 어떤 절대자의 죽음 이후 수많은 백성들에 의해 만들어졌을 거대 돌무덤은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만고의 시간을 품은 채 서있다. 지붕돌을 얹기 위해서는 500여 명 정도가 필요하다고 하니, 무덤 주인이 얼마나 큰 부족장이었는지 짐작케 한다.
강화지석묘는 2000~3000년 전의 무덤과 장례의식 기념물로 선사시대의 문화와 기술, 사회현상을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유적이다. 지난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크기와 세련된 조형미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인돌이다.
청동기 시대를 규명하는 귀중한 자료로, 전형적인 북방식 형태를 보여준다. 높이 2.6m, 지붕돌 길이 6.5m, 너비 5.2m, 두께 1.2m인 탁자식 고인돌로 규모에서 압도당할 만큼 장대하다.
이 외에도 강화에는 내가면 오상리와 강화읍 대산리 등 고려산 기슭을 따라 총 120여 개의 고인돌이 분포돼 있다. 강화 고인돌 유적은 밀집분포도와 형식의 다양성으로 고인돌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규명하는 중요한 유적으로 유럽·중국·일본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독특한 특색을 가졌다. 또 우리나라 고인돌은 평균 고도보다 높은 해발 100~200m에 분포하고 있어 보존상태도 양호한 편이다.
Tip
지석묘는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만든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한다. 당시 지배층의 정치권력과 경제력을 상징하는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유적이다. 지상에 책상처럼 세운 탁자식(북방식)과 큰 돌을 조그만 받침돌로 고이거나 판석만을 놓은 바둑판식(남방식)이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인돌이 전국에 걸쳐 분포해 있다. 고인돌 공원 바로 옆은 강화역사박물관이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강화에서 출토된 유물 중심들이 전시되어 있다. 강화자연사박물관도 근접해 있기에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자료출처 : 인천관광공사 발간 인천관광100+!
원문보기
http://enews.incheon.go.kr/publish/php/articleview.php?idx=12260§ion=9&diaryDate=2017-07-04&chapter=1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