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문화재 강릉 선교장서 불···행랑채 일부 소실

10일 오전 4시 45분쯤 전통가옥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강릉의 선교장 행랑채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불은 행랑채 일부를 태우고 30여 분만에 진화됐다.(강릉소방서제공)2017.1.10/뉴스1 © News1 홍성우 기자

10일 오전 4시 45분쯤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강릉의 전통가옥인 선교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행랑채 일부를 태우고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차 17대를 출동시켜 화재를 진압했으며 행랑채 26㎡ 중 19.8㎡(약6평)가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현장감식을 진행 중이다.
    
중요민속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선교장은 조선시대 상류 계급이었던 전주 이씨 일가의 호화 주택으로 30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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