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29일 서울 종로구 조계종 총무원 회의실에서 경찰관계자가 회수한 '보물급 불교문화재'를 살펴보고 있다. 서울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주 완주 위봉사에서 도난된 ‘관음보살입상’등 1983년부터 1993년 사이 전국 6개 사찰에서 도난 되었던 불교문화재 11점을 27년간 무허가 창고 등에 은닉해온 전 사립박물관 관장 A씨와 이를 알선한 전 박물관 국장 B씨 등 2명을 문화재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 했다. 문화재 관계자는 이번에 회수한 위봉사 보살상 2구와 대흥사 삼존불 3구는 국가지정 문화재 급 이며, 다른 6구의 불상 역시 유형문화재급으로 조선 중기부터 후기 불교미술 연구에 필요한 문화재라고 밝혔다. 2016.11.29/뉴스1 juanito@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