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갤러리 소연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무형문화재 이광복 대목장과 독일출신의 한옥 건축가 다니엘 텐들러(Daniel Tändler), 국민대학교 명예교수인 금속공예가 김승희 교수 등 전문가들이 설명하는 폭넓은 강의가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전통 목조 건축 기술 보유자 중 가장 뛰어난 목수로 손꼽히는 이광복 대목장에게 듣는 내밀한 한옥 이야기부터 한옥에 빠진 독일 건축사 다니엘 텐들러가 보는 전통건축, 전통 장인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조형세계를 선보인 김승희 교수의 공예사까지 알찬 구성이 돋보인다.

'2017한옥박람회' 조직위원회 박경철 국장은 "이번 강좌는 한옥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다양한 측면에서 이끌어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