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명품 홈페이지 화면 캡쳐<사진제공=산청군>

(산청=포커스뉴스) 고미술품 감정은 물론 우리나라 역사 이야기도 풀어내는 KBS 대표 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이 산청군을 찾는다.

산청군은 내달 13일 오후 1시부터 산청군 3층 대회의실에서 'KBS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녹화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출장감정은 현장MC 개그맨 김종국씨의 진행으로 그림, 글씨, 도자기, 민속품 분야의 전문 감정위원들이 함께 한다.

진동만 전문 감정위원이 고서화(그림)를, 김상환 전문 감정위원이 고서(글씨), 이상문 전문 감정위원이 도자기, 양의숙 전문 감정위원이 민속품을 감정한다. 화폐와 우표, 수석은 전문 감정위원이 참석하지 않아 감정하지 않는다.

감정 신청은 산청군민 뿐 아니라 전국 주민 누구나 할 수 있다. 12월 9일까지 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재담당(055-970-6441)이나 읍면사무소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녹화 당일에는 신청자가 의뢰품을 직접 녹화 현장으로 가져와야 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선조들이 물려준 귀중한 문화유산이 많이 출품돼 산청문화의 자긍심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