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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찬씨 © News1 홍성우 기자 |
고향이 경상도인 김씨는 7살 때 외갓집이 있는 양구로 이사와 성애상업전수학교를 졸업한 후 아버지 고 김용락씨로부터 방짜수저 기술을 전수 받아 6대째 이어오고 있다.
김씨는 수저세트, 티 스푼, 포크 등 10여종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방짜수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씨는 5평 규모 자신의 놋갓방에서 하루 한 벌(숟가락 1점, 젓가락 1짝)을 만들고 있다.
양구군에 따르면 방짜수저를 사용하면 입병이 없어지고 혈액순환도 좋아져 뇌졸중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항암효과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 이 수저를 사용하면 수저 색깔이 시커멓게 변해 병을 사전에 알 수 있는 효능도 있다.
현재 방짜수저 한 벌 당 가격은 15만원대다.
김씨는 "방짜수저야 말로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슬기가 그대로 전해져 내려
오는 지혜로운 공예지만 제작공정이 무척 까다로워 이를 지켜오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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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4호’ 방짜수저장 보유자로 인정받은 김기찬씨의 방짜수저 © News1 홍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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