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6일 조폐공사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대국민교육기관인 화폐박물관의 역사인식에 대한 제고와 주의를 촉구했다.
조폐공사의 화폐박물관은 관람료 없이 국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화폐의 역사 및 위폐 방지 관련 등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평균 10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14만6000명의 관람객 중 청소년, 어린이, 유아, 외국인 관람객이 절반 이상에 달한다.
이 의원은 "화폐박물관 홈페이지에는 한일합방이라는 한일강제병합의 잘못된 일본식 용어가 총 4회 사용됐다"며 "홈페이지상 사소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대국민서비스로, 교육의 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화폐박물관에서 이러한 잘못된 용어의 사용은 분명 지양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출처http://news.donga.com/List/Culture/3/07/20161006/80653660/1:동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