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진태 기자) '서제' 향로에 향불을 붙이는 김윤근 경주문화원장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주 신라문화재의 시작을 알리는 '서제'가 3일 오전 11시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 (사진=김진태 기자) '서제' 천지신명께 술잔을 올리는 김윤근 경주문화원장

경주문화원의 주관으로 열린 '서제'는 신라문화재가 시작됨을 천지신명과 신라 오악신들에게 알리고 무사한 행사를 기원드리는 행사의식이다.

▲ (사진=김진태 기자) '서제' 천지신명께 같이 예를 올리는 관람들

'서제'는 사전에 선발된 화랑과 원화들 그리고 제관들의 입장으로 시작됐으며 김윤근 경주문화원장이 천지신명께 술잔을 올리고 절을 올렸으며 참여한 관람객들도 함께 예를 갖췄다.

축문을 읽어나가는 제관은 최양식 경주시장을 대신해 지진피해를 입은 경주가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함과 동시에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뤄지길 기원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서제 직전행사 '처용무'

경주시민들은 3~9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광객이 경주를 찾아 침체된 지역경기와 관광도시 경주의 명예가 되살아나길 기대하고 있다.

▲ (사진=김진태 기자) 신라문화재의 화랑, 원화들과 제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