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커스뉴스 DB>

 

(전주=포커스뉴스) '2017 어촌 이야기 길 조성사업' 대상마을에 전북 고창군과 부안군 마을을 선정됐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어촌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 고유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활용, 어촌마을을 활성화하기 위한 어촌 이야기 길 조성사업 대상마을로 고창군 심원면 만돌마을과 부안군 위도면 대리·전막마을 2개소가 선정됐다.

고창군 심원면 만돌마을은 계명산 닭 울음 조형물(전망대)과 조개 포토존, 솔숲(방풍림) 조명등, 용궁풍차, 생태 캠핑존 조성 등이다.

부안군 위도면 대리·전막마을은 무형문화재인 띄배 상징물 제작·설치를 비롯해 홍길동이 꿈꾸는 율도국으로 가는 길 조성과 위도 꼭지돌 상징 조형물 제작 등이다.

어촌 이야기 길 조성은 정체된 어촌에 볼 거리, 들을 거리, 찍을 거리 등 어촌이야기를 입혀 차별화된 관광·레저·여가공간 조성 등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기반을 조성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 확보를 통해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 평가는 수산업 및 어촌전문가 중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 등 5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 적격 대상마을을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어촌 이야기 길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지역의 독특한 특색을 반영한 관광자원 확충에 따른 관광객 증가로 어촌마을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