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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중날인 8월17일 남원시 보절면에서 삼동굿놀이가 재현되고 있다.(남원시 제공)© News1 |
백중날(음력 7월15일)인 17일 전북 남원시 보절면 괴양리에서 제34회 삼동(三童)굿놀이 재현 행사가 열렸다.
문화재청 소속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날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문화재 자료를 영상기록물로 보존하기 위해 행사의 모든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행사는 당산제를 시작으로 기세배와 우물굿, 삼동서기, 지네밟기, 합굿 등으로 진행됐다.
삼동굿놀이는 ‘괴양마을 뒷산인 계룡산이 지네모양으로 마치 닭을 공격하는 형상을 하고 있다’는 풍수설에 따른 것이다.
3명의 동자가 지네를 밟아주는 민속놀이로 입신양명, 마을의 무사안녕, 풍년농사, 주민화합을 기원하고 있다.
남원 삼동굿놀이는 1982년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01년에는 지역사회 특성화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병렬 삼동굿놀이 보존위원회장은 “삼동굿놀이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놀이로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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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 1
http://news1.kr/articles/?27495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