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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난장 포스터.(사진제공=의령군청) |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6명의 삶을 담은 ‘인생 난장 - 당신의 인생을 전시 해 드립니다’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은 의령군 가례면에 살고 있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인 의령큰줄땡기기 기능보유자 오세대 할아버지와 낙서면 감곡마을 곽옥이, 전복윤, 박정기, 이성록, 성정자 등 5인방 할머니이다.
그리고 지금은 볼 수 없는 의령의 옛적 모습이 담긴 추억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낸 사진과 영상을 만나보는 시간을 통해 남녀노소가 다함께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시회를 기획한 ‘삶,And’ 대표 박미혜씨는 “삶이라는 무게 앞에서 내 한 몸 돌보지 않고 자식들 뒷바라지로 세월을 보낸 어르신들의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서 의미 있는 그 시간들을 간직할 기회를 드리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때로는 사진 한 장 그리고 옷 한 벌, 손때 묻은 애장품들로 추억을 붙잡고 살아온 당당함을 배우고 누구에게나 이름이 있듯이 한 인간의 일생을 담아드린다"고 했다.
출처:아시아뉴스통신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0516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