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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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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문화재 관리 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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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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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v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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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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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문화재 관리 비상
| 2016-07-06 |
| 내용 |
◀ＡＮＣ▶
집중호우에 태풍까지 예고되면서
지역에 있는 문화재 관리도 비상입니다.
고건축물 대부분 흙으로 지어진데다 산자락에
있는 경우가 많아 붕괴 우려까지 높습니다.
서주석 기자입니다.
◀ＥＮＤ▶
대전시 문화재자료인 동구 이사동의
은진송씨 재실,
며칠째 쏟아진 많은 비를 견디지 못하고
담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무너진 담장을 비닐로 덮는 응급복구만
이뤄졌고, 비가 계속 내리면서 토사가
안채를 덮칠 태세입니다.
[S/B: "흙으로 만든 토담이기 때문에
추가 붕괴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남간정사 등이 있는 대전의 대표적 문화재
우암사적공원은 석축이 유실됐습니다.
유물관 외부 바닥은 손이 들어갈 정도의 균열이
생겼습니다,
갈수록 틈이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ＩＮＴ▶
신효철 대전시 문화재돌봄사업단
"비가 많이 오다보니까 담장이 무너지는 일도
있고요, 사면이 돌이 휩쓸려 내려오든지
사면이 붕괴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대덕구 미호동의 취백정은
계속 내린 비로 지붕 기와 사이의 흙이
쏟아져 내리고 있습니다.
벽면 곳곳에는 금이 가고 담장도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비가 더 내리거나 태풍으로 동반된
강한 바람이 지나면 건물 자체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산자락을 흐르는 시내 위에 세워진 옥류각은
운치있는 건축물로 이름을 알려왔지만
많은 비가 쏟아지면 거센 물줄기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ＩＮＴ▶
최낙근 대전시 비래동
"저 위에는 산사태가 날 정도로 무너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급히 조치를 취해줬으면"
대전과 세종, 충남에는 고건축물과 성벽을
중심으로 집중호우와 태풍에 취약한
관리대상 문화재가 7백여 곳이나 됩니다.
◀ＩＮＴ▶
윤 환 대전시 학예관리관
"계곡을 낀 유적지이거나 지반이 약한 그런
곳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고요. 그리고
고건축 위주로"
문화재 대부분 3백년 이상된 건축물이 많고
광범위한 지역에 분포해 많은 비와 태풍피해를
고스란히 입을 우려가 높습니다.
MBC뉴스 서주석입니다.
| 출처:MBC뉴스
http://www.tjmbc.co.kr/000005/view/id/91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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