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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소리를 열창하고 있는 학생들/뉴스1DB |
전남 순천시는 7월9일 낙안읍성이 낳은 국창 송만갑, 가야금병창의 최고봉 오태석 명인을 기리기 위해 '제3회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순천시 주최·주관으로 낙안읍성 객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5개 부문에서 판소리 경연이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7월8일까지(당일 현장접수도 가능)이며, 일반부 대상에게는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학생부 수상자는 전국 주요대학 입학에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각종 민속놀이 체험장이 운영되며 무형문화재 명창들의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을 권위 있는 국악등용문으로 정착시켜 '민속문화 성지'로서 낙안읍성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낙안읍성은 2020년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유·무형의 전통문화 발굴 및 보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정운 기자(jwji@)
출처:뉴스 1
http://news1.kr/articles/?2696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