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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기자) 기사입력 : 2016년 05월 18일 11시 32분

오는 21일 진도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81호 진도 다시래기 공개 발표회가 열린다.(사진제공=진도군청)

전남 진도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81호 진도 다시래기 공개 발표회가 오는 21일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오후 3시30분부터 개최되는 공개발표회는 진도 다시래기 보존회원들의 다시래기 시연과 함께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마당이 펼쳐진다.

진도 다시래기는 진도지방에서 초상이 났을 때 특히 타고난 수명을 다 누리며 행복하게 살다 죽은 사람의 초상일 경우 동네 상여꾼들이 상제를 위로하고 죽은 자의 극락왕생을 축원하기 위해 상주들과 함께 밤을 지새우면서 노는 민속극이다.

1985년 2월에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공개 발표회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군은 이번 공개 발표회를 통해 중요무형문화재 전승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예향 진도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도군은 강강술래와 아리랑에 이어 다시래기, 씻김굿, 만가 등 상·장례문화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출처:아시아뉴스통신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015892

국가무형문화재 진도 다시래기 공개발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