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150자 서평]신라는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外

신라 지도자들의 리더십과 전략 

신라는 어떻게 살아남았는가(이상훈 지음·푸른역사)=고구려와 백제의 틈바구니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신라의 승리 비결을 알아본다. 신라 지도자들의 리더십과 전략전술을 보여주는 역사적 사례를 소개한다. 신라와 당나라의 동맹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견해도 담았다. 1만5000원. 

이 세상을 과학의 눈으로 본다면 

 

만물 과학(마커스 초운 지음·교양인)=외계 미생물부터 유전자 돌연변이, 블랙홀과 홀로그램 우주까지 미시와 거시 세계에 깃든 과학의 세계를 22가지 주제로 묶었다. ‘태양계의 모든 것’을 써 2011년 ‘퓨처 북 어워드’를 받았던 저자의 친절함이 돋보인다. 1만8000원.


불교의 서막을 연 유마 이야기 

 

유마(백금남 지음·쌤앤파커스)=재가불자 유마를 주인공으로 삼은 장편소설. 유마는 술집과 노름판, 시장 등의 생활전선을 수행처로 삼고 불법의 묘의를 터득한다. 그는 교단의 내로라하는 수행승들을 상대로 논쟁을 하면서 그들을 하나하나 논파한다. 1만4000원.

우리말로 해설한 공자의 ‘춘추’

춘추공양전(공양자 등 지음·곽성문 옮김·인간사랑)=‘춘추공양전’은 공자가 노나라 열두 임금의 역사를 기록한 책 ‘춘추’를 해설한 ‘춘추삼전’ 중 하나다. ‘왕도정치가 실현되는 이상적인 세계’라는 공자의 이상사회에 대한 기본사상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완역했다. 3만5000원.  

출처: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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