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이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정동진역 야회 특설무대에서 국악&힙합 융복합 퓨전콘서트 ‘무브먼트 코리아 시즌2’를 선보인다. [사진제공=국악배달부]
(뉴스투데이=황진원 기자) 전통공연 전문예술단체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단장 권준성)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 정동진역 야회 특설무대에서 국악&힙합 융복합 퓨전콘서트 ‘무브먼트 코리아 시즌2’를 선보인다.
‘무브먼트 코리아’는 2011년 외교통상부 수교기념 음악회의 국외 문화 사절 공연으로 초청 소개돼 레바논(2011), 중국 상해(2011), 아제르바이잔(2012), 벨라루스(2012) 등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역동적인 한국’ 이라는 주제로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을 중심으로 비보이 마루바닥 크루, 국앙 앙상블 ‘THE 나린’, ‘판비트 소리’ 등이 함께 참가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장 권준성 연출은 “이번 공연은 풍물굿과 판소리의 전통에 힙합과 비보이를 연계한 퓨전 공연이 될 것”이라며 “평소 전통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공연 관람을 통해 한국 문화의 자긍심과 힘찬 젊음의 에너지를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개토 사물놀이예술단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3호 호남 우도농악 전수교육조교와 이수자들로 결성된 단체로 전문 예인들의 놀이문화를 계승하면서, 다음 세대에 전통문화를 전승 보급하는 교육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