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9.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문화재 수리 품셈개정 및 자격시험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 문화재수리시 적정 예정가격 산정 등을 위해 정비가 요구되는 일부 항목의 수리품셈 개정과 ▲ 실무능력중심의 자격시험제도 개편 등 문화재수리 품질 향상과 문화재수리기술(기능)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공청회는 1, 2부에 걸쳐 진행되며, 먼저 1부에서는 ▲지붕공사 등 3공종의 문화재수리 품셈 개정에 관한 사항(김우웅 한국건축문화연구소 부소장)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으로 꾸며진다.

  이어지는 2부는 ▲ 자격시험제도 개선방안 연구 결과(고정주 문화재청 수리기술과 사무관)에 대한 발표와 ▲ 정명섭 경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안계복 대구카톨릭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8명의 토론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문화재수리 품셈개정 및 자격시험제도 개선」은 문화재 관리의「비정상의 정상화」와「문화재수리 품질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과제이며, 문화재 수리분야 제도개선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개정 등 문화재 수리체계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표준품셈을 개정하여 고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