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문화재 환수, 문화유산 보존관리, 문화유산교육 등 후원 / 9.1. 국립고궁박물관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인 온라인게임 전문회사 ‘라이엇게임즈(Riot Games, 한국대표이사 이승현)’와 1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국외문화재 환수, 문화유산 보존관리, 문화유산교육‧행사 등의 후원을 위한 문화재지킴이 후원 약정식을 개최하였다.

  라이엇게임즈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2015년도 문화재지킴이 활성화를 위해 총 8억 원을 후원하게 된다. 후원금은 해외 문화유산의 환수 사업에 사용되며,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지난 2013년에는 라이엇게임즈의 후원으로 미국 허미티지박물관이 소장 중이던 조선 시대 불화인 ‘석가삼존도’를 환수한 바 있다.

  또한, 후원금은 세계유산 등재 대상인 ‘한국의 서원’의 보존관리와 홍보를 위한 3차원 디지털 원형기록과 영상제작을 비롯하여 궁궐의 보존관리 지원, 문화유산 행사, 청소년 문화체험교육 후원 등 다양한 문화유산보호 활동에도 사용될 계획이다.

  라이엇게임즈는 2012년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은 이래로 문화재지킴이 활동과 후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 임직원의 자원봉사 활동과 함께 ▲ 조선 불화 ‘석가삼존도’ 환수 기여 ▲ ‘서울 문묘와 성균관’의 문화재 안내판 개선과 3차원 디지털 원형기록 시행 ▲ 국립고궁박물관의 왕실유물‘노부(鹵簿)’ 보존처리와 관람객 편의시설‧교육장소 증개축 ▲ 청소년 문화유산 교육 ▲ 문화유산보존기금 기탁 ▲ 조선왕릉 관리장비 지원 등 다양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라이엇게임즈는 2014년 문화재지킴이 활동 우수사례 부분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라이엇게임즈의 문화재지킴이 후원과 참여는 기업의 문화유산 보존‧활용 분야에 대한 기여와 문화유산분야 사회공헌활동의 참여를 확산시키는 훌륭한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라이엇게임즈의 지속적인 문화재지킴이 활동 참여가 문화유산 보호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15 문화재지킴이 후원약정식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