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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멸종위기 야생생물 불법거래·사육시 자진 신고하세요

글쓴이	tntv	등록일	[2015.08.28]

멸종위기 야생생물 불법거래·사육시 자진 신고하세요

제주 취재본부 손종태 기자 | snakorea.rc@gmail.com

승인 2015.08.27 15:59:04

【서울뉴스통신】 제주도에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허가나 신고 없이 불법으로 거래 및 사육하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자진 신고기간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자진신고 운영하는 목적은 불법으로 소유하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를 이번 1회에 한해 양성화함으로써 국내 서식·보유중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다.

이를 바탕으로 사후관리를 강화해 향후 불법개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개체 여부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중인 개체와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허가 및 신고대상인 천연기념물은 이번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진신고자에게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징역, 벌금 및 과태료, 몰수 등 벌칙이 면제되나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해당종이거나 개인사육이 금지된 동물인 경우에는 몰수 조치될 수 있다.

한편 국제적 멸종위기종 및 국내 멸종위기종 종류는 국가생물자원종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고방법은 지방환경청(영산강유역환경청)에 보관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자진신고기간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밀렵, 밀거래 , 불법채취 등에 대해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판단 돼 행정시, 한라산국립공원, 야생생물관리협회 등으로 특별단속반을 구성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서울뉴스통신
http://www.sna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167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