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근혜 대통령이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은 지난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2014.8.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
'우리모두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이번 경축식에서는 국내외 사료를 통해 새롭게 수여대상자로 결정된 독립유공자 257명중 7명의 후손에게 정부포상이 전달된다.
경축 공연은 1905년 을사늑약부터 광복 이전까지 민족의 아픔을 다룬 1막 '그날의 아침', 6·25전쟁부터 한강의 기적으로 선진국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2막 '위대한 여정', 통일 대한민국 시대를 실현하고 미래의 주역 청소년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연출한 3막 '새로운 도약'으로 구성된다. IT기술과 영상, 무용단이 함께하는 미디어융합공연으로 치러진다.
주제별로 초청된 인사들도 자리를 빛낸다. '위대한 여정' 분야는 파독노동자, 무형문화재 장인 등이, '새로운 도약'에는 항공우주연구원, 국제올림피아드 입상자들이 선정됐다. '국민소통' 분야에서는 국민추천포상자,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반크(사이버외교사절단) 회원 등이 뽑혔다. 이밖에 실향민 마을인 속초 아바이마을 주민, 소외계층 등 다양한 국민이 초청됐다.
세종문화회관 외에도 광화문광장에서는 '815태극기 플래시몹'과 록밴드 크라잉넛 등 6개팀의 공연, 전국 자치단체에서 참가하는 '815명의 풍물패 사물놀이 퍼포먼스' '거리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태극기 퍼즐 맞추기' '태극기 트리 포토존' '태극기 사진전' '청소년 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전시공간도 마련된다.
이번 경축식은 실내외 행사진행 모습을 실시간으로 이원중계한다. 국민의례,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에는 실내외 참석자들이 모두 참여한다.
행정자치부는 경축 분위기를 위해 '전 국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이고 서울시 등 각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해외에서는 재외공관과 한인회 주관으로 37개국에서 독립유공자 등 2만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과 문화행사를 연다.
광복절 당일 독립유공자와 동반가족 1명, 유족 본인은 국립과학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nevermind@
출처:뉴스 1
http://news1.kr/articles/?23719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