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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한독의약박물관에 견학 온 학생들. /뉴스1 © News1 |
한국제약협회는 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선진국 수준의 국내 우수제약 시설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제약산업 오픈하우스 행사를 19개 국내 제약기업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첫 오픈하우스 행사는 29일 한독부터 시행됐다. 나머지 18개 제약사도 오는 10월까지 차례로 오픈하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픈하우스 행사는 제약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원이지만 아직 국민들에 친근하지 않다는 이미지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견학 온 전국 각지 33명의 학생들은 한독의약박물관을 둘러보며 얘기로만 들었던 동의보감과 여러 의약 유물들을 직접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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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독의약박물관에 소장된 동의보감. /뉴스1 © News1 |
아울러 회사의 상징인 소화제 훼스탈이 단 맛을 내는 이유인 설탕 포장기도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쉴 새 없이 제조되고 있는 의약품 공장 생산라인을 통해 제약산업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시간 역시 마련됐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한 대학교 졸업반 학생은 "제약사 입사를 준비하는데 도움이될 것 같아 왔다. 실제로 둘러보니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한국은 신약개발국으로 해외에서 선진국 수준의 연구개발과 생산역량을 인정받고 수출도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은 국내 제약사를 저평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독을 포함한 다른 제약기업들 오픈하우스를 통해서도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오픈하우스 참여 제약사들은 한독을 포함해 ▲녹십자 ▲BC월드제약 ▲대웅제약 ▲동아ST ▲동화약품 ▲명인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CJ헬스케어 ▲유유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 JW중외제약 ▲종근당 ▲한림제약 ▲한미약품 ▲한화제약 ▲휴온스 등이다.
lys38@
출처:NEWS 1
http://news1.kr/articles/?23513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