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국제뉴스) 송인경 기자 = 2011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제5회 효행제'가 5월 15일과 16일 2일간 북삼동주민센터 야외무대와 효행길 일원에서 개최한다.

북삼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병국)가 주최하고 북삼동 12개 사회단체가 공동주관하는 '효행제'는 우리의 효 문화를 다시 한 번 되새기기 위한 축제로 효 관련 문화재가 산재돼 있는 북삼동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주민스스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매년 가정의 달 5월에 실시해왔다.

행사 첫째 날(15일)에는 오전10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1, 2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1부 공연에는 색스폰 연주, 스포츠댄스, 전통국악공연, 난타 및 오카리나 공연이 2부에는 초청가수 공연과 평양예술단 공연 등 축하 공연이 차례로 이어지며, 관내 16개 경로당 대항 장기대회와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효행가요제가 각각 개최된다.

둘째날(16일)에는 효행길 걷기대회와 어린이 사생대회, 영어말하기 대회, 그리고 목재체험교실, 가훈 써주기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동해시 북삼동주민센터는 이번 축제를 통해 북삼동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또한 지역 주민이 하나 되는 진정한 동민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