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국제뉴스) 송인경 기자 = 사)강릉단오제보존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7회에 걸쳐 강릉단오문화관에서 "다노네, 다노세 공연"을 펼친다.

본 공연은 무형문화재의 핵심 전승공간인 전수교육관의 운영 활성화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지역 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재청, 강원도, 강릉시가 지원하는 2015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 '신명나는 단오 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공연이다.

"다노네, 다노세 공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무형유산・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 강릉단오제의 핵심을 이루는 제례, 관노가면극, 단오굿, 무속타악 등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4월에서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강릉단오제를 상설 공연화해 시민들이 연중 강릉단오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15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 '신명나는 단오 세상 만들기'는 "다노네, 다노세 공연" 외에도 지역민들의 우리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고자 노력하고있다.

지난 3월부터 '단오문화예술교육(관노가면극, 사물놀이)' 프로그램, 강릉단오제의 주요행사들을 그림자인형극으로 재미있게 구성한 '강릉단오제 인형극 교육', 범일국사 설화의 내용을 인형극으로 재구성한 '학마을 설화 인형극 교육'을 강릉단오문화관과 관노가면극 전수회관에서 일반인들과 지역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강릉단오문화관의 활용도가 저조한 하계방학기간에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집중교육을 실시해 단오문화관에서의 연중 교육프로그램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