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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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 만에 옛 모습을 되찾은 청주읍성./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청주시는 청주읍성 등 173건이 통합청주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된다고 17일 밝혔다.
청주시 향토유적은 국가 및 충북도지정 문화재를 제외한 유적 중 보존가치가 있는 유적을 지정해 보존·관리하는 것이다.
향토유적은 옛 청원군에서 지정된 158건과 청주시에서 지정된 15건, 신규신청 18건 등 191건에 대해 지난해 10월부터 2월까지 향토유적보호 위원들의 현지조사 및 지정심의를 거쳐 175건이 확정됐다.
이어 지난달 6일부터 5일까지 한 달간 청주시보에 향토유적 지정공고 및 이의신청을 받아 검토 후 향토유형 144건, 향토기념 27건, 향토자료 2건 등 173건을 최종 확정했다.
이중 옛 청주시에서 지정된 연화사 1건과 청원군에서 지정된 문의 월리사 탱화, 가덕 청룡리 사지석탑, 오창 수암사 등 10건이 지정해제됐다.
미원 내산리고인돌, 문의 상장리고분, 우암산 고분 등 11건은 신규 지정됐다.
남상국 문화예술과장은 “지정된 향토유적의 효율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관련 전문가들로 하여금 종합적인 안전진단을 한 후, 연차적인 보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