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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울뉴스통신】 제주시는 국가지정 식물천연기념물 7개소에 대한 유지관리 및 모니터링을 통한 수목문화재 보호 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간다고 6일 밝혔다.

제주시는 문화재청 국비보조사업비 1억원(국비 7000만원, 도비 3000만원)을 들여 2015년도 식물천연기념물 유지관리 및 모니터링사업을 3월에 착수해 연말까지 지속적인 보호 관리를 실시한다.

제주시 관내에는 천연기념물 제160호 제주 산천단 곰솔군을 비롯해 7개소 식물천연기념물이 국가문화재로 지정돼 있으며, 식생 종류로는 소나무, 난대림, 왕벚나무, 귤나무, 선인장 및 문주란이 있고, 이들 수목문화재는 매년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정비를 통해 유지 관리돼 오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팽나무벼룩바구미, 벚나무빗자루병, 귤나무 응애류 등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 살포, 재선충방제 나무주사, 수목 상처치료, 고사지 및 경합지 제거, 발근촉진 처리 등 정비 및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포함돼 있으며,

산천단 곰솔군과 수산리 곰솔에 대해서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따른 특단의 조치로 1월에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주사를 기 실시했고, 이번 사업에는 토양관주 작업과 수관살포 작업을 통한 곰솔의 소나무 재선충 차단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수목 정비와 병행해 연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수목의 생육상태, 병해충 여부, 추가적인 정비사항을 조사해 적기에 병해충 방제 작업 및 식생 정비가 이루어지도록 함은 물론 최종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유지관리 보호 사업에 반영해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 등 수목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실시해야 함에 따라 설계, 문화재청 승인을 서둘러 추진했고, 특히, 곰솔 및 주변에 대한 소나무재선충 예찰 활동과 당해 천연기념물에 대한 모니터링에 보다 철저를 기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서울뉴스통신
http://www.sna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136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