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ANT뉴스] 양성원 기자 = 전북 남원시 시설사업소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18 ~ 20일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귀성객의 고향방문을 환영하고 포근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며 관광객에게는 남원의 관광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남원에 대한 인식제고 및 재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춘향전의 무대로 널리 알려진 광한루원은 보물 제281호인 광한루와 춘향의 얼이 담겨있는 춘향사당, 견우직녀의 애틋한 사랑이 서려있는 오작교, 월매집 등 조선시대 모습을 간직한 유일한 관아정원으로 현재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33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곳이다.

또 춘향테마파크는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야기를 테마화해 조성한 곳이다. 광한루원 주차장(광장, 서문)은 설날 당일인 19일만 무료로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