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칸뉴스=윤대훈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방배1동 주민센터에서는 미래 꿈나무 초등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악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겨울방학 특강 '어린이 사물놀이 교실'을 29일까지 진행한다.
201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벌써 4회째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사물놀이 교실'은 지난 5일 개강하여 사물놀이(장구, 북, 꽹과리, 징) 체험을 통해 우리 장단의 멋과 흥겨움을 익히고, 전통악기에 얽힌 이야기 들려주기 및 예절교육도 진행한다.
강사로 초빙된 오희연 선생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이수자로서 방배1동 자치회관에서 사물놀이반을 지도하고 있으며, 2012년~2013년 서초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주민들에게 유능하고 열정적인 강사로 호평을 받고 있다.
채상병 방배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방배1동은 효령대군 묘가 모셔진 청권사가 위치해 있어 효령대군이 동생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준 배려의 기운이 있는 마을” 이라며, “전통악기 체험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인성함양과 옛 것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수강료는 2만원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방배1동 주민센터(☏2155-7744)에서 접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