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고종의 외교고문 ‘데니’가 소장한 태극기로 기록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일명 '데니의 태극기' / 자료이미지 출처 : 국가보훈처 공식 블로그
[데이터뉴스] ‘데니의 태극기’가 화제다.
구한말 데니가 소장하고 있던 태극기가 요즘 우리나라 태극기의 ‘원조’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데니는 1886년부터 1890년까지 고종의 외교고문을 지냈던 인물이다. 국가기록원의 기록에는 ‘고종의 외교고문 데니가 소장하고 있던 태극기’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데니의 태극기’는 국기 제정 이전의 것이라서 건 곤 감 리의 위치도 다르고 회오리 모양의 태극 무늬가 인상적이다.
국가보훈처 공식 블로그에 의하면 1800년대까지 옛 태극기들은 ‘데니의 태극기’처럼 ‘회오리 모양의 태극무늬’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데니의 태극기는 구한말 고종이 외교고문으로 조선에 온 데니(Owen N. Denny)에게 하사한 국기로 전해진다. 현재 등록문화재 제 382호로 등록되어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데니의 태극기는 1900년 데니 사후 가족들이 보존해오다 1981년 우리나라에 기증됐다.
정 현 기자
출처:데이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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