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8.~19. / 경상북도 안동시 국학문화회관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국학문화회관에서 ‘2014년도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문화재지킴이 280여 명과 함께 그동안의 문화재지킴이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문화재지킴이 현장체험과 답사활동 등의 행사를 진행하는 축제이다.

  대회 첫날인 오는 18일에는 ‘2014년도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전국대회’ 개최 선언을 시작으로, 문화재지킴이 활동 유공자들에게 ▲ 대통령 표창(대구문화재지킴이회)과 ▲ 국무총리 표창(문화살림 대표 오덕만) ▲ 국회의원 표창(안동문화지킴이 대표 김호태) ▲ 문화재청장상(강릉문성고등학교 지도교사 박인순 등 9명) 등이 수여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경기민요와 퇴계연가 등의 축하공연과 수상자들의 활동사례 발표, 한마당 어울림 축제 등이 진행된다.

  대회 2일차인 19일에는 이 행사에 참가하는 문화재지킴이들이 도산서원, 퇴계태실 등을 대상으로 정화활동과 답사를 하며, 문화재 보호에 대한 홍보와 활동의지를 다지면서 이번 행사를 마무리한다.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5년 4월부터 시작되었다. 올해 10월 현재 전국적으로 8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문화재지킴이(개인, 가족, 단체, 기업, 청소년, 청년 등)로 위촉되어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 화재 감시 등 관찰, 문화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지킴이들이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여,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전국대회’(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