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14년 09월 02일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은 오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룸 308호에서 현업 및 예비 방송작가, 방송PD 등 방송영상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해 ‘예능 프로그램의 성공방안과 글로벌 진출 재도약’을 주제로 ‘방송작가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방송작가 국제포럼’은 방송영상견본시(BCWW)와 연계해 드라마, 다큐멘터리, 예능을 주제로 번갈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새로운 방송 한류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의 성공방안과 글로벌 진출 방안재도약에 대해 한국과 일본, 중국의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포럼은 SBS 편성기획팀 김일중 차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 훗카이도TV Chief Director인 후지무라타다히사(Hujimura Tadahisa)가 일본 예능 프로그램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정보와 제작 노하우를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 연사인 중국 드래곤TV 프로듀서 시지아닝(Shi Jianing)은 중국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방송 전문가로서의 평가와 함께 중국 예능 트렌드 분석을 통한 현지화 전략 등 보다 현실적인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연사의 주제발표 후에는 연사와 함께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돼 예능 선진국인 일본의 제작 노하우와 신진 예능 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중국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산업팀 성임경 팀장은 “행사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로부터 질문, 연사 발표내용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해 실질적인 얘기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내 예능 창작자들이 색다른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