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2014 충주세계무술축제가 28일 개막한 가운데 무술관련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 전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행사로 고려시대 충주성에서 벌어진 몽고군과의 전투에서 승리로 이끌었던 역사를 바탕으로 극화한 시민참여 마당놀이인 ‘충주성 달밤에’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또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충주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소개를 하는 ‘아리왕자와 꼬꼬공주’가 축제기간동안 무술박물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아울러 멕시코, 몽골 등 각국의 전통음악을 소개하는 세계민속공연, 대통령경호시범, K-POP․난타퍼포먼스 등 축제장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시행사로 무술박물관에서는 세계무술의 역사와 종류 등을 관람할 수 있고, 특별전시전으로 문화재수리 기능보유자의 단청문양전이 ‘색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의 무술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무술축제장에 방문해 다양한 무술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문화․전시프로그램을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