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연합뉴스) '영·호남과 충청도 무형문화재가 함께하는 제12회 순창농요 금과들소리(전북도 무형문화재 제32호)' 현장공연이 27일 전북 순창군 금과들소리전수관 야외광장에서 열려 들녘의 소리가 재연됐다.

금과들소리는 500여년 전부터 순창군 금과를 중심으로 계승된 농요로, 노동의 고달픔을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남고성농요(중요무형문화재 제84호), 경남 밀양백중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홍성결성농요(충남 무형문화재 제20호)도 이날 공연에서 함께 선보였다. (글=최영수 기자, 사진=순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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