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별신굿보존회(회장 정영만)와 승전무보존회(회장 한정자)에서는 삼도수군통제영 백화당에서 오는 21일(오후4시) 22일(오후 3시) 이틀간에 걸쳐 통영 무형문화재의 우수성 홍보와 무형문화재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공연 첫째 날에는 승전무보존회에서 ‘통제영과 함께하는 승전무 공연이라는 주제로 승전무 칼춤과 북춤, 초청공연으로 장고춤과 진주교방굿거리춤을 펼친다.
이어서 둘째날에 남해안별신굿보존회에서 ‘소리가 나면 춤이난다 통영신청과 교방놀음’이라는 주제로 올림춤, 송신춤, 초청공연으로 통영진춤, 영남교방춤, 도살풀이, 채상소고춤을 공연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기획공연은 문화재청 산하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공연으로 2013년 복원한 삼도수군통제영의 활용과 통영 무형문화재의 계승 발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실시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