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땅과 바다를 헤매는 일체 고혼을 위로하기 위해 불법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불교의식인 아랫녘수륙재가 지난 3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27호로 공식 지정된 가운데 6월 21일 오후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아랫녘수륙재 보존회(회장 석봉스님)는 축하공연과 관련 다음달 21일 오후 3시 창원시 양덕동 MBC경남 공개홀에서 불교의식과 국악 관련 대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밝혔다.

 

축하공연은 이생강 명인의 대금산조, 조순자 명창의 가곡, 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기능보유자 구해스님의 무대, 엄옥자 명무의 원향살풀이, 김영자 명창의 판소리, 유순자 명인의 부포놀음 등으로 꾸며지며, 아랫녘수륙재보존회에서 작법무와 천수바라무를 시연한다.

 

 

 

 

축하공연에 앞서서는, 물과 육지에서 헤매는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불법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수륙무차평등 대법회도 봉행된다.

 

이와 함께 6월 22일 오전 9시부터는 마산3·15아트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영남불교의식 음악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