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타임뉴스=임현규 기자]강릉시는 3월3일 오후 2시 강릉시 죽헌동 충효교육원 인근부지에서 ‘강릉농악전수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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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농악전수관 조감도.

이번 공사에는 총 사업비 42억(국비 21억, 도비 6억, 시비 15억)이 투입되며, 부지면적 4948㎡에 연면적 1325㎡로 지상 1층 규모로 공연장(대연습실 겸용), 다목적 회의실, 사무실이, 지상 2층에는 소연습실 3개, 기타 부대시설(샤워실, 악기보관실 등), 야외무대 등이 갖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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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대 농악의 하나인 강릉농악은 1992년에 건립된 강릉시 문화예술관의 지하실을 사용해 왔으며, 건물의 노후화와 방음시설의 미비 등으로 전수교육에 많은 지장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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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이러한 미비점을 보완 개선하고, 강릉농악의 전승·발전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강릉농악전수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전통문화의 도시로써 전통문화 육성은 물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 등을 통해 무형문화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