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처음 가는 궁궐 안을 혼자 돌아다녀도,
스마트 폰에 이 앱만 깔면
문화 해설사가 부럽지 않습니다.
지난 해 덕수궁에 이어,
다음 달 중순부턴 경복궁에서도
이런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됩니다.
이경은 인턴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복궁 자경전에 태블릿PC를 갖다대니
눈 앞에서 꽃담의 꽃이 피어나고 나비가 날아갑니다.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올렸던 근정전,
임금이 앉던 어좌에 가까이 다가서니 해설이 나옵니다.
이렇게 경복궁 구석구석을 설명해 주는
모바일 앱 서비스가 개발됐습니다.
[인터뷰: 최연규/문화재청 사무관]
"일반적인 관람만으로 역사적인 부분을 전달하기 힘듭니다.
앱을 통해서 스토리텔링의 접목으로 문화재탐방의 품질을 올렸고.."
앱의 설명을 들으면서 추천 코스를 따라
돌다보면 진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 손안의 문화 해설자가 생긴 셈입니다.
[스탠드업:이경은 인턴기자]
"제가 지금 있는 이 곳은 경복궁의 궐내각사입니다.
100년 전에 소실돼 사라진 건축물이지만 앱을 통해
3D로 복원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는 물론 수화 동영상까지 지원돼
외국인이나 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릭/ 미국관광객]
"매우 유용하네요, 영상과 정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아요."
지난해 나온 '내 손안의 덕수궁' 앱 역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1년동안 다운로드가 1만 3천 건을 넘은데다
관람객 이용률도 70% 가까이 됐습니다.
내 손안의 경복궁 앱 서비스는
다음달 10일 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채널 A 뉴스 이경은입니다.
출처:채널 A
rltkdnjsansqhrl:http://news.ichannela.com/society/3/03/20140124/6039176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