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방송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서울--(뉴스와이어) 2014년 01월 23일 --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은 설연휴를 맞아 상설전시관과 삼청각, 서울 남산국악당,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등 외부사업장에서 특별한 전통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연휴는 시민들이 거주하는 지역 가까이에서 가족과 전통공연을 즐기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충무공이야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 마련

설날 연휴 기간인 1월 30일(목)부터 2월 2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상설전시관인 세종이야기에 가면 새해 덕담이 담긴 복주머니와 한해의 복을 받기 위해 설날 새벽에 벽에 걸어두던 복조리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며 운영시간 내내 상설로 체험 가능. 장소는 전시관 내 교육실이며 운영시간은 10:30~22:30(22:00 입장마감) / 문의 02-399-1177~8

복주머니·복조리 만들기 체험 이외에도 연간 상설로 운영하는 ‘붓글씨로 한글 이름쓰기’, ‘한글 IT 체험’, '외국인 대상 한글 편지 쓰기’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임금이 앉았던 어좌와 일월오병도 앞에서 사진을 찍어 보는 체험도 가능하니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여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기 바란다.

삼청각, 가족과 함께 즐길 설맞이 런치콘서트 ‘자미’ 마련

전통문화예술복합공간 ‘삼청각’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흥겨운 우리가락의 다양한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흥겨운 전통공연, 특별점심메뉴, 전통차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런치콘서트 ‘자미(滋味)’가 1월 29일(수)부터 2월 3일(월)까지 설맞이 특별공연으로 펼쳐진다.

1월 29일(수) 생황 연주가 김효영의 신비로운 음색의 악기 생황콘서트를 시작으로, 30일(목)에는 아리수의 3인 3색 민요콘서트 ‘아리랑꽃’의 무대가 펼쳐지며, 31일(금)에는 에스닉팝그룹 ‘프로젝트樂 어쿠스틱’이 즐거운 국악의 묘미를 선보이고, 2월 3일(월)에는 해금 음악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강은일’이 따뜻한 감동의 무대로 설맞이 특별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공연 시간은 11시, 관람료는 5만원, 7만원 / 문의 02-765-3700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2014 세시풍속전 시즌 1- 설날맞이 전통놀이 행사 마련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가족단위 방문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월 1일 11시부터 18시까지 전통연 만들기 체험 등 재밌는 전통놀이 체험과 2월 14일 정월대보름행사에 개최하는 전통놀이 올림픽 접수를 받는다. 설날 차례를 지내고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며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는 세시풍속전은 꿈의숲공원 야외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02-2289-5401

2014 명절세시 공연 마당극 허생전 앙코르!

서울남산국악당은 설 명절을 맞아 1월 31일(금)부터 2월 2일(일)까지 마당극<허생전>을 앙코르 공연한다. 마당극 <허생전>은 소설 ‘허생전’에서 허생의 집이 남산골 자락인 것에 착안해 작년 12월에 공연되어 배우들의 빼어난 춤과 연기로 관객의 찬사를 받았던 작품으로 앙코르 무대로 열린다.

마당극 <허생전>은 ‘소리굿 아구(1974), 칼노래 칼춤(1994)’ 등을 연출하여 마당극의 창시자로 불리는 채회완 예술 감독과 ‘밥꽃수레’(2002)를 연출하여 주목받은 남기성 연출에 의해 2013년 12월 3주간 공연되어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춤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는 마당극이다. 정치·사회·경제적 의제에 대한 통렬한 비판, 해학과 풍자로 연희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현장감 넘치는 열린 무대로 2013년 12월에 이어, 이번 설 명절에 다시 한 번 한바탕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염동헌, 임형택이 허생역을 번갈아 맡아 연기하며, 주 은, 김헌근, 김옥희, 전종출 등 마당극에서 잔뼈가 굵은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뜨거운 무대 위 열정과 폭발적인 기량으로 신명나는 춤사위와 흐드러진 연주, 구성진 재담, 열린 무대를 펼친다. 세대와 계층을 뛰어 넘어 새해를 맞이하는 설 연휴에 3세대가 같이 볼 수 있는 유쾌한 공연으로 놀라운 재미와 뜨거운 감동, 그리고 시대정신에 대한 성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월 31일(금)과 2월 2일(일)은 15시, 2월 1일(토)은 15시, 18시에 공연되며, 설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들과의 새해모임을 위해 4인 가족 또는 친구를 위한 모임티켓(90,000원), 1월 26일 까지 조기 예매자 및 2013년 허생전 티켓 소지자에 대해 40% 할인(18,000원), 10인 이상 단체 30%할인(21,000원)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02-3676-3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