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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13년 10월 20일 --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은 10월 21일(월) 오후 2시에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2014년 연계공연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연계사업은 자치구 문화예술회관의 활성화와 건전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서울시 9개 예술단의 우수 공연을 자치구 문예회관과 공동으로 기획하여 각 문예회관에서 공연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2012년에는 14개 자치구, 15개 문예회관에서 서울시 8개 예술단 11개 작품이 참여하여 58회 공연한 바 있으며 2013년에는 10월 5일 현재까지 15개 자치구 문예회관에서 9개 예술단 17개 작품이 75회 공연이 진행되었다.

지난 8월 14일(수) 영등포아트홀에서 공연한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의 <우리동네 클래식>은 491석 중 488명의 관객을 유치하여 객석점유율 99%를 기록했다. 이중 411명이 유료관객으로 유료 객점률이 84%에 이른다.

마포아트센터에서 2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진행된 서울시오페라단의 <마술피리>, 구로아트밸리에서 8월 9일(금)부터 10일(토)까지 진행된 서울시무용단의 <춤추는 허수아비>, 강동아트센터에서 9월 13일(금) 진행된 유스오케스트라단의 <썸머클래식>, 강남문화재단에서 8월 29일(목) 서울시합창단의 <팝페라>는 모두 90%가 넘는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자치구 지역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사업설명회는 2013년 연계공연의 성과와 의의를 나누고 2014년 사업방향과 계획을 밝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은평구시설공단 은평문예회관의 김성은 기획담당이 연계공연으로 인한 협력사업 성과를 발표하며, 2014년 참가작 중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서울시합창단의 쇼케이스 공연이 진행된다.

사업설명회 후 체임버홀 로비에서는 ‘원탁미팅’이 진행된다. 각 예술단과 문예회관 담당자들이 원탁을 두고 앉아 관심있는 작품의 작품 방향과 무대 조건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설명회는 자치구 문예회관 기획담당자를 대상으로 하고있으며, 연계사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 02-399-1037

2014년 연계공연은 ‘선택과 집중’. ‘파트너십’을 통해 자치구 문예회관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2014년 연계공연은 서울시 9개 예술단의 12개 작품이 참가할 예정이며, ‘선택과 집중’, ‘파트너십’을 전략으로 자치구문예회관과의 기획협력을 강화하여 각 기관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선택과 집중’ : 2013년 연계공연은 보다 많은 문예회관에서 안정적인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였다면 2014년에는 문예회관을 확대하기보다 문예회관 활성화 정도, 기획환경, 문예회관 정책방향 등을 함께 논의하여 배치할 예정. 이에 따라 자치구 문예회관은 특정 장르를 집중 유치하거나 반대로 다양한 장르를 선택하는 등 문예회관의 기획방향에 따라 작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파트너십’ 강화 : 연계공연은 단순히 ‘찾아가는~’류의 공연지원사업이 아닌 자치구 문예회관과 공동으로 기획 진행하는 문화생태계사업이다. 일방의 시혜가 아닌 공동성장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문예회관은 세종문화회관으로부터 공연콘텐츠를 제공받고 세종은 문예회관의 공연을 통해 관객을 개발하고 창작의 에너지를 수급한다. 파트너십은 실제 공연기획에도 적용된다. 신청단계부터 각 문예회관과 각 예술단의 상황과 요구를 파악하여 공연을 배치하고, 공연확정시부터 세종문화회관과 기획시스템을 함께하여 기획, 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