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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문화제 개막…‘처용의 세계화’ 호평...6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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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v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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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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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문화제 개막…‘처용의 세계화’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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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47회 처용문화제 개막식에서 ‘처용, 판소리와 플라멩코를 만나다’란 주제의 개막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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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회 처용문화제가 3일 오후 4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000여명의 내외빈 및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서 선보인 ‘처용, 판소리와 플라멩코를 만나다’ 공연은 한국의 전통음악인 판소리와 스페인 전통음악 플라멩코를 접목해 만든 실험적인 퓨전무대로 관객들로부터 신선하다는 호평을 끌어냈다.
김철 처용문화제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처용문화제는 울산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문화축제로서 처용가와 처용무의 춤과 노래를 월드뮤직으로 접목함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세계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울산 정명 60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국악과 스페인의 플라멩코를 융합하는 등 처용의 세계화를 시도한만큼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맹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처용은 한국설화의 최고봉으로 문학과 음악, 노래, 춤을 통해 처용의 가치, 문화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고 있다”며 “세계와 함께하는 처용문화제가 시민 여러분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울산의 문화적 역량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오후 2시 남구 황성동 처용암에서는 처용문화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처용맞이 행사가 열렸다. 처용제의와 처용무 시연, 전통놀이, 시민 한마당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처용문화제는 오는 6일까지 문예회관과 달동공원 일대에서 월드뮤직페스티벌, 구·군 대표 전통민속놀이, 한복패션쇼, 처용체조 등 다양한 공연·전시·체험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차형석기자 | 출처:경상일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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