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공연설명

부채춤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속무용으로 가장 화려하다.
조선 궁중 당의를 입고, 양손에 부채를 들고 춤사위를 구사하며 한국적인 선과 우아함이 드러나는 춤이다.

붉은 혼

소리에도 색이 있다.
여러 명의 무희가 비장한 몸짓으로 대북을 치며 붉음을 토한다. 한과 응어리에 대한 구타와도 같은 인간의 삶의 아픔과 고통을 일깨우는 북소리가 울려 퍼진다.

강강술래
'한가위
달 밝은 밤'

강강술래는 한가위에 호남 지역에서 널리 놀았던 대표적인 여성놀이로서 여성적인 아름다움과 율동미가 넘친다.

살풀이 춤

살풀이는 살과 액을 제거시켜 행운을 맞이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정중동의 신비스러움과 환상적인 춤사위는 예술적 경지를 넘어 종교성을 갖는다.  

춘설

천년의 소리인 가야금의 향이 품어내는 봄의 몸 향기다. 새로운 춤의 모습으로 음악의 내적 응집성을 몸으로 연주하는 형식이다.

풍류

쪽진 머리 고운 얼굴, 단아한 여인들이 구음소리에 맞춰 하얀 버선발을 내딛고 섬세한 손짓과 아름다운 몸짓으로 춤을 춘다. 여인들의 춤을 보던 한량들도 기품이 넘치는 모습으로 춤을 춘다.

구정놀이

혼신의 힘을 다해 두드리는 북소리는 심장을 터트릴 듯 아찔하다. 힘, 절제, 질서, 조화를 이루는 소리가 된다.

진도북춤

양 손에 북채를 쥐고 장구를 치듯 잔가락이 많이 활용되면서 멈춤과 이어짐이 민첩하다. 신명의 북소리의 강렬함과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