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충남 곳곳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한가위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서는 2013 덩더쿵 한가위 놀이마당이 ‘흥겨운 한가위, 즐거운 놀이마당’이란 주제로 펼쳐진다.

행사는 주로 정문 무대와 광장 일원에서 외줄타기 한마당, 무형문화재 길놀이 공연, 전통공예체험 프로그램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한가위와 어울리는 ‘덩더쿵 떡메치기 시연과 가족 제기차기대회, 댄스타임 등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외줄 연날리기 시연, 가오리연, 제기, 팽이 만들기, 목공예 체험, 대형 윷놀이 체험, 널뛰기, 투호, 제기, 굴렁쇠 놀이, 사물놀이 악기체험 등이 마련, 어린이들이 즐길 걸리가 다양한다.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원도심 지역에서는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일원에서 ‘2013 대전스카이로드 한가위대잔치’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최첨단 영상시설을 활용한 대전스카이 로드 내에서 방문고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스카이로드 내에서 삐에로 공연, 석고마임 공연,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스카이워크, 널뛰기 체험, 투호, 제기차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등이 진행되며 또 스카이로드 영상 쇼가 펼쳐져 거리를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충남 부여에서는 19일부터 20일까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금강문화관에서 귀성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백제보 광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오색송편과 다식 만들기 등을 실시되고 금강문화관 3층에서는 재미로 보는 타로점을 실시하고 광장에서는 투호던지기, 윷놀이, 널뛰기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가 마련됐다.

한편 추석연휴 기간 동안 즐길 축제로는 충남 보령시 무창포에서 추석 연휴 주말인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행사가 펼쳐지고 홍성군 남당항에서는 오는 26일까지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가 열려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의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