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박광일 기자 = 국립대구박물관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연휴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 및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추석 연휴인 18일부터 21일까지 박물관 해솔관 앞마당에서 짚조리, 또아리, 풀각시 인형, 칡망태 만들기 및 천연염색 재료를 이용한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등 체험마당을 연다.
아울러 20일과 21일에는 문화공연으로 가족마당극 '심청이 놀부를 만났을 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연휴 기간 내 야외마당에서 비석치기, 공기놀이, 사방치기 등 전래놀이마당을 상시 운영하며 해솔관 강당 영화관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매일 2회씩 상영한다.
국립대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잊혀가는 미풍양속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는 한편 가족들과 함께 전래놀이를 즐기며 정서를 풍요롭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립대구박물관 한가위 맞이 문화행사의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daeg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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