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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13년 09월 09일 -- 담보력이 없어 초기 사업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콘텐츠기업들에게 투자, 대출 등 금융지원을 제공할 콘텐츠공제조합에 대한 가입설명회가 오는 10일(화) 오후 2시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진흥원 2층 콘텐츠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콘텐츠공제조합의 기능, 역할에 이어 설립목적과 진행경과에 대해 설명하고 콘텐츠 산업 안팎의 기업들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공제조합은 조합원들이 출자하거나 출연한 기금을 재원으로 설립되는 조합원들에게 보증, 대출 등 다양한 금융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공공 금융기관. 콘텐츠공제조합은 만화, 음악, 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영화 등 콘텐츠산업 분야 안팎에서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사업자로 최소 1좌(100만 원) 이상 출자하면 가입할 수 있다.

조합원이 되면, 신청내용과 계약내용에 대한 심사를 거쳐 신용평가 후 보증상품이나 대출상품의 형태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창의적 아이디어나 콘텐츠가 있어도 영세성 때문에 기존 금융권 대출·보증 심사기준에 미달해 콘텐츠 개발 및 유통에 필요한 자금 확보가 어려운 콘텐츠 중소기업들에게 생명수 같은 초기 사업자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0일 서울·경기·인천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명회에 이어 오는 27일까지 지역 콘텐츠산업 관련 진흥원과 함께 순회설명회를 공동개최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를 확인하거나 종합지원센터(1566-1114)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공제조합의 설립에 앞서 발기인 구성을 위한 출자자모집을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