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와이어) 2013년 08월 07일 --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에서는 광복 68주년 독립기념관 개관 26주년을 맞이하여 정기학술심포지엄을 8월 8일 10시 백범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독립기념관에서 주최하는 학술심포지엄은 1987년 개관 이후 한국독립운동사에 관한 역사적 의의를 점검하고, 새로운 역사적 사실과학문적 발전을 함께 공유하고자 매년 개최하여 독립운동사 학계에서 가장 큰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심포지엄이다.
광복 68주년과 독립기념관 개관 26주년에 즈음하여 올해는 일제 무단통치시대인 1910년대 독립운동을 조명한다.
갑작스러운 경술국치(1910.8.29)에 의한 국망(國亡)으로 나라를 잃어버린 우리 선조들은 국권회복과 자유 수호를 위하여 다양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일제 지배정책의 본질을 폭로하는 동시에 한국인의 항일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독립운동방략으로 비밀결사에 주목하였다. 이러한 비밀결사는 이전의 항일투쟁인 의병전쟁과 계몽운동을 계승하는 가운데 3·1만세운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1910년대 국내외 북간도 비밀결사에 대하여 조명하며, 그 역사적 위상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