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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13년 07월 15일 -- 은은한 바다물빛과 하늘빛을 담은 칠보공예 작품, 먼 고려 시대부터 전해진 궁중에서 배워온 기법을 그대로 담은 금속상감작품, 빨강, 파랑 전통색의 아름다움을 한껏 담은 자수 작품, 도자기를 굽는 대한명인과 천문풍수를 하는 대한명인이 만나 서로의 장점만을 오롯이 담아낸 독특한 기법의 도자기, 정말 아끼는 이들의 손에 꼭 쥐어주고 싶은 올망조망한 우리 문화상품들. ‘2013 대한민국 대한명인 NH고양 공예특별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곳에 가면 입고 먹고 생활하고 잠자는 의식주의 모든 것이 우리 문화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된다.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사)대한명인회와 NH고양하나로클럽 주최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대한명인 NH고양 공예특별전은 총 24인의 대한민국 대한명인이 참여, 각 분야의 대한명품들을 선보인다. 금속상감, 천문풍수도, 옻칠 작품, 칠보공예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작품성 뛰어난 작품들뿐 아니라, 전통흑초, 연근연잎차, 함초, 발효차 등 실제 생활에 사용하는 생활명품 등이 어우러져 작품성과 실용성이 어우러져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행사의 오픈을 기념하여, 7월 12일에는 최성 고양 시장,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협경제 대표이사, 김성광 농협 고양하나로크럽 사장, 박형근 밀레21 대표이사, 윤상호 (사)대한명인회장 등이 참여하는 테이프 커팅식이 있었다.

이날 참석한 최성 고양 시장 등 주요 참석자 일행은 테이프 커팅을 마치고 전시장을 둘러보며 참여한 대한명인들에게 각 분야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하고, 작품에 대한 소감을 나누기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경희 대한명인(분야: 고양송포호미걸이)과 전수자들은 전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길놀이와 축원덕담으로 행사의 문을 힘차게 열었다.

행사를 주최하는 (사)대한명인회의 윤상호 회장은 “한류의 시대, 빼어난 대한명인들의 작품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길을 늘 모색하고 있으며,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NH고양하나로클럽과 함께 기획하게 되었다. 이 행사를 통해 많은 이들이 대한명인들의 작품세계와 우리 문화를 더 넓게 알게 되었으면 한다”고 행사 개최 취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박봉현 대한명인(금속상감 분야)은 “공방에서 작업에 매진하는 명인들에게는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가 필요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방 안의 작품들이 세상과 만나며, 아울러 더욱 작품 활동에 정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세상과의 소통의 창구가 열리는 계기도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행사 개요
- 행사명 : 2013 대한민국 대한명인 NH고양 공예특별전
- 장소 : NH 고양국제특산품 전시판매장(한국공예명품관 the HAN)
- 일시 : 2013년 7월 12일~8월 11일
- 주최 : (사)대한명인회, NH고양하나로클럽
- 주관 : (주)밀레21, 월드마스터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