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특별전시 '마곡사, 근대불화를 만나다(12. 9.까지)'를 이해 할 수 있는 특별강좌를 마련한다.

특별강좌는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불교회화 전문가 김정희 교수(원광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가 '마곡사 불화와 불화승'이라는 주제로 마곡사에 소장되어 있는 <석가모니괘불>(보물 제12060호), <영산회상도>(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91호) 이야기와 약효스님을 중심으로 한 근대 불화승에 대해 이야기 한다. 

두 번째는 국립공주박물관 김승희 관장이 '모던불화의 탄생, 흥천사 감로도'라는 주제로 흥천사 소장 <감로도>에 담긴 다양하고 흥미로운 근대의 모습들을 이야기 한다.

특별강좌는 11월 14일 오후 3시부터 국립공주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주박물관 누리집(http://gongju.museum.go.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준비한 국립공주박물관 특별전시“마곡사, 근대불화를 만나다”와 특별강연회를 통해서 어렵게 느꼈던 불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