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 2012년 11월 08일 --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천연기념물동물유전자원은행(대표 이 항)과 함께 조난당한 천연기념물(야생동물)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보호활동 추진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울산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17일부터 18일까지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전국의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와 야생동물구조센터의 수의사, 구조전문가를 대상으로 ‘천연기념물(야생동물)의 구조·치료 및 관리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처음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수강생뿐만 아니라 수강 경험이 있는 참여자 등을 위해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누고, 구조현장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보호 관리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할 계획이다. 천연기념물(야생동물)의 구조와 치료, 관리를 전문화함으로써 학술적 연구와 구조 활동의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환경오염, 개발사업 등으로 야생동물의 서식·보존 환경이 급속히 악화하고 불법 포획, 먹이 부족 등으로 천연기념물(야생동물)의 조난사고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2003년부터 천연기념물(야생동물)의 구조·치료와 관리에 관한 교육을 지속해서 시행해오고 있다.
